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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 90's" '비스' 에반X박준석X고재근X최제우, 원조 비주얼 '캡숑짱' 오빠들 [종합]

[OSEN] 기사입력 2018/09/11 06:04

[OSEN=김수형 기자] 20세기 꽃미남 오빠들의 총출동했다. 90년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갔다.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세기말 아이돌 스타로 박준석, 최제우, 고재근, 에반이 출연했다. 

태사자 꽃미남 래퍼 박준석, 이어 최창민이란 이름으로 활동한, 현재는 최제우로 활동중이라고 했다. 
Y2K 명품 보컬 고재근, 꽃미남 보이밴드 클릭비의 비주얼 담당했던 가요계 귀공자 에반이 등장했다.

본격 자존심 대결이 시작됐다. 박준석은 태사자 부심을 보였다. 독보적인 1위라고 했다. 활동당시 경쟁상대가 없었다고. 박준석은 "항상 우리가 최고라 생각하며 활동했다"고 했다.  고재근은 "클릭비, Y2K 인기와는 대결불가"라고 해 에반을 자극했다. 라이벌 구도에 대해 묻자 에반은 "우리가 라이벌있던 적이 있었냐"며 불꽃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최제우는 "난 H.O.T. 젝스키스와 활동했다"며 이에 지지 않았다. 이와 달리, 에반은 "인기 자랑할 급은 아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박준석은 비주얼하나로 태사자 멤버로 발탁됐다고 했다. 꽃미소 하나로 길거리 캐스팅이 됐다고.
이어 "깨끗한 이미지였다"며 "원래는 음치, 박치, 길치, 몸치였다, 당시 홍대 연습실에 가자마자 다음날 바로 연습생 돌입했다"면서 초고속으로 데뷔하게 된 일화를 전했다. 

이어 데뷔당시 영상을 보며 추억을 회상했다. 깔끔하고 젠틀했던 매력부자들이었다. 태사자는 "세미 정장룩을 유행시켰다"며 뿌듯해했다. 이어 배우 우도환 닮은꼴로 기사가 났다고 했다. 박준석은 "감사하다"면서 부끄러워했다. 이전엔 서강준과 공유 닮은꼴로도 불렸다고 했다. 

최제우는 데뷔전 터보의 백업댄서였다고 했다. 룰라 팬이었던 제우가 룰라르 보러 쇼프로그램을 갔던 중, 사인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귀가하려는 제우를 불러 단장이 춤춰보라고 제안했다고 했다. 하교후 다서시간동안 기본기 연습하다가, 결원된 자리에 투입됐다고 했다.

이후 반응이 뜨거워 박지윤과 터보 무대 등 많은 무대의 메인댄서로 활동했다고 했다. 당시 힙합과 댄스실력을 모두 보여줬다고 했다. 전매특허 비닐옷까지 입고, 각이 떨어지는 칼군무로 카리스마를 뽐냈다. 
무엇보다 송혜교와 함께 교복CF를 찍었던 영상도 나오자 모두 시선을 사로 잡았다. 

최제우는 가수 활동 전, 댄스 생활 후 모델로 활동했다고 했다. 국내최초로 여성잡지 표지를 장식했다고. 
이어 처음엔 단발성 모델이었으나, 뜨거운 반응으로 전속계약을 받았다고 했다. 2개월만에 약 80개 매장이 오픈됐고,한 달에 30만원을 월급을 받으며 어느 매장이든 옷을 입을 수 있었다고 했다. 

고재근은 한일합작 유일한 그룹이었던 Y2K 전성기 시절 영상을 보며 추억을 회상했다. 유이치, 코지 형제 꽃미모로 인기를 많이 끌었다고 하자, 고재근은 쿨하게 이를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레전드 영상 비하인드를 묻자, 녹음때부터 원키MR이 높아 음이탈이 났다고 했다. 

클릭비 대표미남 에반의 영상이 공개됐다. 유일무이 꽃미남밴드였다. 에반은 당시 17살때 유호석이란 이름으로 활동했다고 했다. 숙소 에피소드에 대해 묻자, 에반은 "도둑이 들었다"면서 "클릭비를 가까이서 보는 사람일 것이라 심증이 있었다"고 했다. 돈이 아닌 입던 옷들을 훔쳐갔다고. 심지어 범인을 잡고 난 후 양재역 사물함에 놓고갔다고 했다. 

이어 멤버들 근황을 물었다. 전화 연결로 히트곡을 이어부르는 미션이 걸렸다.박준석은 태사자 멤버 모두와 연락을 꾸준히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막내 영민과 연결했다. 영민은 조건반사로 바로 노래를 불러 미션을 성공했다. 태사자 완전체를 묻자, 영민은 "타 방송에서 완전체를 계획한 적은 있다, 활동은 아니더라도 멤버들끼리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중이다"고 했다. 

다음 최제우는 같이 모델활동한 김승현과 연결하기로 했다. 김승현 역시 미션에 성공했다. 이어 최제우의 열애설 전말을 묻자, 김승현은 "철저하게 열애설을 감췄다"고 폭로했다. 이어 말을 더듬으면서 "앞으로 많이 응원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제우는 "상대방이 피해볼수 있기에, 숨겼다기보다 조심햇던 것"이라 했다. 

고재근은 "애들이 지금 와이파이가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현재 코이치와 유지는 일본에서 스완키덩크란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대신 이브 보컬의 김세현과 연결했다. 현재 이브도 재결합해 활동 중이라 했다. 김세현도 미션을 성공했다. 김세현은 작년 쌍둥이 아빠가 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김세현은 고재근에게 "팀 해체후 마음고생 많았다. 그때 못한 활동한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에반은 오종혁에게 연결했다. 안타깝게도 노래 미션은 실패했다. 결국 에반은 설무댄스에 당첨되어 웃음을 안겼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문화를 빼놓을 수 없었다. 태사자는 하늘색을 했다고 했다. god보다 먼저사용했다고.
최제우는 진한 파란색을 했다고 했다. Y2K도 파란색이라 했다. 클릭비는 초록색이라고 했다. 이와 맞춰 직접 응원문화를 따라하며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기억에 남는 고마운 팬들에 대해 묻자, 네 사람은 "무조건 다음 장소보다 먼저가서 기다려준 팬들이 있다, 고마웠다"고 했다. 이어 당시 톱스타들의 인기코스인 잡지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과자를 말하자 마트 통째로 보내준 팬들이 있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팬 선물도 세기말급이었다. 에반은 "10년 동안 손편지를 써준, 글을 잘쓴 팬이 있었다"면서 "지금은 기자가 돼서 인터뷰로 만난 적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네 사람은 20년전 받은 팬들의 선물들을 모두 보관하고 있다고 했다. 20년 세월이 느껴지는 선물들이었다. 모두 시간여행에 빠진 듯 선물하나씩 꺼내보며 추억에 빠져들었다. 이 분위기를 몰아 최제우는 20년 전 '영웅' 댄서를 선보였고, 에반은 90년대 비주얼 포즈 5종세트를, 고재근은 명품보컬을 다시금 선보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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