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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메카' 美맨해튼 소호에 K-디자이너 전초기지 오픈

[연합뉴스] 기사입력 2018/09/05 13:16

상설 쇼케이스 10개 브랜드 입점…뉴욕패션위크때 '컨셉코리아' 열려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글로벌 패션 메카인 미국 뉴욕의 맨해튼 소호(SOHO) 지역에 한류 패션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전초기지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창의브랜드 융복합 쇼케이스 '더 셀렉츠'(The Selects)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5일(현지시간) 맨해튼 소호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더 셀렉츠는 한국 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문화 허브로서 판매, 컨설팅, 마케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패션의 거리' 소호에 한국 디자이너를 위한 독립된 공간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설 쇼케이스를 통해 한국 디자이너의 브랜드를 지속해서 노출하자는 취지다.

동시에 디자이너와 해외 바이어를 상시 연결하는 일종의 B2B(기업 간 거래) 판매 채널 역할도 맡게 된다.

라이(LIE), 카이(KYE), 더 센토르, 분더캄머, 허환 시뮬레이션, 히든 포레스트 마켓, 노앙(Nohant), 비욘드 클로젯, 비뮈에트, 소윙 바운더리스(SWBD) 등 10개 브랜드가 첫 입점 한다.

라이의 이청청 디자이너는 "런던·밀라노·파리 같은 유럽의 패션 중심지와 달리 뉴욕은 홍보와 마케팅을 모두 잡을 수 있는 큰 시장"이라며 "무엇보다 '소호에서 판매되는 브랜드'라는 상징성이 크다"고 말했다.

패션업계의 세계 진출 프로젝트 '컨셉 코리아'(Concept Korea)의 일환이기도 하다.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6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뉴욕패션위크 기간에 오픈 일정을 맞췄다. 오는 8일엔 별도의 오프닝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정경미 대중문화본부장은 "세계적 인지도가 있는 K팝을 비롯해 K뷰티, K푸드 등과의 콘텐츠 융합을 통해 한류를 전파하는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셉 코리아(S/S 2019)는 뉴욕패션위크 이틀째인 7일 소호 지역의 스프링스튜디오 갤러리에서 열린다.

지난 시즌(F/W 2018)에 이어 이청청 디자이너의 여성복 브랜드 '라이'가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며, 재미교포 2세 형제인 김인태·김인규 디자이너의 '이세'(IISE) 컬렉션도 런웨이를 장식한다.

이례적으로 패션 비전공자 출신인 김 디자이너는 한국 전통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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