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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가 돌아온다'…2년 전 고별무대였던 코리아오픈 출전

[연합뉴스] 기사입력 2018/09/05 14:26

25∼30일 SK핸드볼경기장서 개최…이용대, 김기정과 호흡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국가대표에서 은퇴하며 국제대회에 쉽게 출전하지 못했던 이용대(30·요넥스)가 2년 만에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대회에 복귀한다.

이용대는 김기정(28·삼성전기)과 남자복식조를 결성,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500 대회인 2018 빅터 코리아오픈 대회에 출전한다.

코리아오픈은 2년 전 이용대의 고별무대였다.

이용대는 2016년 10월 이 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당시 유연성(32·수원시청)과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를 지키던 이용대는 2017 코리아오픈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하면서 완벽한 고별전을 꾸미고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이용대는 14년간 국가대표를 지내면서 짊어졌던 부담을 내려놓고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보내면서도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등 배드민턴 라켓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국가대표 은퇴로 국제대회에 출전하기는 쉽지 않았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국가대표가 아닌 남자 31세, 여자 29세 이하 선수는 국제대회 출전할 수 없다는 규정을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성현(31·김천시청), 신백철(29·김천시청) 등 이 규정에 반발한 선수들이 협회와 법정 싸움을 벌여 지난 5월 2심에서 승소,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선수들이 나이와 관계없이 국제대회에 출전할 길이 열렸다.

협회는 이의 신청을 제기했으나 2심 판결로 해당 규정은 효력을 잃은 상태다.

이용대-김기정은 지난주 '바르셀로나 스페인 마스터스 2018'에서 새로 호흡을 맞췄고, 단숨에 남자복식 우승을 거머쥐면서 힘찬 새 출발을 했다.

고성현-신백철도 지난달 베트남오픈에서 남자복식 우승을 거두면서 국제대회 활동을 재개했다.

코리아오픈에는 남자단식 손완호(30·인천국제공항), 여자단식 성지현(27·인천국제공항), 여자복식 이소희(24·인천국제공항)-신승찬(24·삼성전기) 등 현 국가대표 간판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또 남자단식 허광희(23·삼성전기), 남자복식 강민혁(19·삼성전기)-김원호(19·삼성전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국제대회 경험을 쌓은 유망주들도 국내 팬들에게 인사를 한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 빅토르 악셀센(덴마크)과 린단(중국), 모모타 겐토(일본) 등 세계적인 배드민턴 스타들도 총집결한다.

abbie@yna.co.kr

(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최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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