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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메리칸 히어로’에 대니얼 유 소장


미 해병 최정예 부대 첫 한인 사령관
한미우호협회 선정, 1월 수상식 개최

한국과 미국간 가교 역할을 감당해 온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이하 AKFS)는 최근 대니얼 D. 유(56. 한국명 유대진) 소장을 ‘2019 뉴 아메리칸 히어로’(New American Hero)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뉴 아메리칸 히어로’ 어워드는 한미우호협회가 미국 사회에 크게 기여하면서 한인 사회의 위상을 높여온 한인 이민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유 소장은 한국계 첫 미 해병대 장성으로, 지난 6월 미국 해병대 최정예 부대인 ‘레이더스’(Raiders)의 최고 사령관으로 취임했다. 레이더스는 해병대 특수전사령부 소속으로 아프가니스탄 등 최전선에 투입, 대 테러전은 물론 침투 작전 등을 수행한다. 지난해에는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태평양사령부 산하 특전사령부(SOCPAC)의 사령관을 역임했다.

서울 태생인 유 소장은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에서 자랐다. 1984년 애리조나주립대 졸업 후 해병대 간부 후보생을 거쳐 85년 소위로 임관했다. 이후 작전장교, 연대장, 훈련소장, 아프가니스탄 제1 해병대 원정군 사령관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또 스탠퍼드대 후버 연구소에서 국가전략문제 연구원, 미국외교협회에서 군사 특별연구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한미우호협회 측은 “유 소장을 2019 뉴 아메리칸 히어로로 선정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계 첫 미 해병대 장성으로, 미국 사회에서 한인과 한인 사회의 위상을 크게 높인 인물”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미우호협회는 다음달 25일 오후 6시 웨스틴 애틀랜타 페리미터 노스 호텔에서 ‘2019 뉴 아메리칸 히어로 어워드’ 만찬 행사를 열고 시상식을 갖는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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