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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성 목사, 애틀랜타 복음화대회서 설교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
집회 때마다 교인들 운집 '성황'

유기성 목사(선한목자 감리교회 담임)를 초청해 열린 '2013 애틀랜타 복음화대회'가 지난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애틀랜타 한인사회 최대 규모의 기독교 연합행사인 이번 복음화 집회는 한인교회협의회(회장 류도형 목사) 주최로 교협 산하의 66개 한인 교회들이 연합해 집회를 준비했다.
집회는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합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베다니장로교회와 아틀란타 한인교회에서 열렸으며, 집회 때마다 최대 1000여명의 교인들인 운집했다.

유기성 목사는 모두 5번의 집회에서 설교를 통해 "믿음에도 죽은 믿음이 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이 그렇다"고 전제, "많은 교인들이 하나님을 신뢰하면서도 염려와 두려움 속에 살아간다"고 지적했다.

유 목사는 "기독인 중에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한다고 믿으면서도 복은 받지 못했다고 느끼는 이들이 많다"면서 "이는 진정한 믿음이라고 볼 수 없다. 내가 주님을 먼저 바라보면 믿음이 생기고, 삶을 통해 변화가 일어난다"고 역설했다.



대회장을 맡은 류도형 교협회장은 "인간의 지식과 기술로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만능주의와 종교 다원주의는 우리에게 영적인 혼돈과 공허함만을 가져다주고 있다"며 "이런 현실속에서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하다'는 메시지는 우리 모두에게 절대적인 복음의 말씀"이라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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