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목성연, 공감소통 대화법 세미나 개최

"긍정적·구체적 표현으로 격려하세요"

"참 부드러운 음성에 표현력이 좋으시네요."

"웃는 얼굴이 너무 아름다우세요."

지난 16일 노크로스 실로암 교회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강사의 지시에 따라 서로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연습을 하다 웃음보가 터져나왔다.

애틀랜타의 초교파 목회자들로 구성된 '애틀랜타 목회자 성경연구원'은 16일 노크로스 실로암 교회에서 '공감소통 대화법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에서 온 박균철 강사가 공감 5단계, 피드백, 대화의 요령과 실제를 강의했다. 이날 50여명의 목회자와 목회자 사모, 그리고 선교사 및 평신도들이 참석했다.



그는 "표현에도 방법이 있다. 이때 부정적인 표현들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며 "구체적으로 격려하고 지지하는 표현하는 것이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대화법"이라고 설명했다. 또 "격려와 칭찬도 해본 사람이 더 잘한다"며 "소통을 원한다면 부정적인 표현은 반드시 피하라"고 조언했다.

강의 첫날인 이날 참석자들은 공감소통 대화법과 대화 요령 등에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지, 격려, 칭찬하기, 공감소통 대화법 적용사례, 감정일기, 칭찬요령 등 전문 강사들의 강의가 19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애틀랜타 목회자 성경연구원의 회장 신윤일 목사는 "사람람들에게 언어는 인격과 같다. 언어 소통을 잘하면 관계가 회복되지만 제대로 소통하지 않으면 상처를 준다"면서 "교회와 가정, 그리고 사업장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느껴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 목사는 "세미나에서 배운 공감 5단계와 피드백, 칭찬하기 등은 기독교인들에게 꼭 필요한 지혜"라며 "세미나를 통해 배운 것들을 사역 현장에서 지혜롭게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