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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압류 하락, 조지아는 급증…전국 2.4%↓ 조지아 4월 21%↑

조지아 ‘288채중 1채’ 압류통지

지난달 조지아주 주택압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 이상 늘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13일 부동산 조사회사인 리얼티트랙에 따르면 지난달 조지아주 주택압류 고지건수는 총 1만3963건으로, 지난해 4월에 비해 21.2% 증가했다.

이는 주택 288채중 1채가 압류통지를 받은 셈이다. 하지만 전월과 비교했을 때는 21.5% 감소했다.

반면 전국의 주택압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 감소하면서 연간대비로 4년여 만에 첫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주택압류 고지건수는 33만3837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 줄었고 전달보다는 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 업체가 지난 2006년 1월 연간대비 압류건수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것이다.

전국적으로 주택 387채중 1채가 압류 통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네바다주가 여전히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애리조나,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유타 등의 순이었다. 압류고지가 가장 적은 지역은 버몬트였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주택시장의 압류사태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주택시장 애널리스트인 패트릭 뉴포트는 “(시장이) 안정되고 있다는 것이 통계상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신규 연체 건수는 줄었지만, 은행으로 주택소유권이 이전된 경우는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상황을 안심하긴 아직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은행으로 소유권이 넘어간 주택은 9만2432건에 달해 전달보다 1%,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무려 45% 늘었다.

리얼티트랙은 주택담보대출금 상환불능 통보와 경매일자 확정 통보, 은행으로의 주택소유권 이전 등의 사례를 합쳐 주택 압류 건수로 파악, 통계를 작성하고 있다.

김동그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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