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 한곳에서 쇼핑”… 한인 부동산엑스포 내일 둘루스서 개최
“제값 받으려면 세심한 주택관리 필요”
켈리 최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 회장
행사를 이틀 앞둔 20일 켈리 최(사진) 협회장은 “부동산 거래와 관리부터 세금, 법률, 보험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부동산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엑스포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지만 정작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거나 사고 팔 계획이 있는 한인들은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부동산 관련 최신 정보를 한 곳에서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 행사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정보 쇼핑’을 위해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것으로 올해는 실내장식, 보험, 이사, 홈 인스펙션, 방역, 건축, 융자 등 40여개 부동산 관련업체가 참여한다. 업체들은 부스를 설치해 1대1 상담도 벌일 예정이다.
최 회장은 “부동산 엑스포라고 하면 집을 사거나 파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주택을 구입하고 난 뒤에도 방역, 조경 등 세심하고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많은 한인들이 이에 대한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최 회장은 “주택 소유주가 집을 다시 되팔 때 주택관리를 잘한 집은 좋은 가격에 빨리 팔린다”며 “이번 행사에서 주택관리 전문가들을 만나고 소유하고 있는 건물에 대해 직접 상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부동산 관련 법률, 세금, 보험, 융자 정보 세미나와 함께 참석자가 분야별 전문가에게 직접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질의 시간도 있다.
아울러 엑스포에서 1시간으로 예정됐던 '내 집 시세 알아보기' 시간은 한인들의 요청으로 행사내내 진행된다.
최 회장은 “이번 엑스포는 부동산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는 협회원들과 임원진들이 현장에서 고객들을 만나면서 한인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파악해 엑스포 기획에 그대로 반영했다”며 한인들이 많이 참여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희망했다. ▷행사문의: 678-549-8488(켈리최)
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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