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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구입 세금 혜택 3개월 추가 연장…9월전 클로징땐 최대 8천달러 크레딧

연방상원 법안 가결

최대 8000달러 세금혜택을 받기 위해 이달 말까지 클로징을 서둘러야 했던 주택 구입자들이 오는 9월까지 한숨 돌리게 됐다.

연방 상원은 16일 당초 4월 말까지 주택구입 계약을 하고 6월 말까지 클로징을 해야 세금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던 주택구입자 세금혜택 프로그램을 3개월 연장하는 개정안을 60대 37로 통과시켰다.

상원에 이어 하원도 이달 안으로 연장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연장안이 하원에서도 통과되면 지난 4월까지 계약을 마친 주택구입자들은 오는 9월 말까지 클로징을 완료하면 된다.

부동산업계는 첫 주택 구입자들에 대한 세금혜택 시한을 연장하기 위해 그동안 의회를 대상으로 강력한 로비활동을 벌여왔다. 세금혜택을 받기 위해 주택구입을 서둘렀던 구매자들 중 클로징 날짜를 마감일까지 맞추기 어려운 경우가 상당수였기 때문이다. AP통신은 이 연장 조치로 인해 18만 여명의 주택구매자들이 혜택을 볼것으로 전망했다.



이 프로그램은 생애 첫 주택 구입자들에게는 최대 8000달러, 기존 주택 소유주들에게는 최대 6500달러의 세금혜택을 제공한다. 부동산업계느 지난 4월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금혜택 시한 마감을 앞두고 주택거래가 급증, 주택경기 부양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연방 상무부에 따르면 4월 신규 단독주택 판매는 14.8% 급증했다. 또 주택시장의 80%를 차지하는 기존주택 판매 역시 4월 시한 마감을 앞두고 7.6% 늘어나 5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중 첫 주택 구입자는 49%를 차지했다.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금혜택 연장에 따라 연방 정부의 예산 부담은 1억4000만달러 정도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김동그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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