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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1분기 단독주택 가격 전년대비 25%하락

미 전체 14% 하락… 30년來 최대 낙폭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내 단독주택의 올 1분기 중간 가격이 전년동기대비 25%가 떨어졌다고 애틀랜타 저널(AJC)이 12일 보도했다.

전국부동산 중개사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이 지역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은 11만5600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만8400달러(15만4000달러)가 떨어졌다.

또 주택 매매는 전년 동기대비 6.5% 하락한 반면 전분기 대비는 2%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1.4분기에 미국 전체 주택가격은 14%나 하락, 30년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분기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이 16만9천달러를 나타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8%나 떨어졌다고 12일 밝혔다.

1분기 주택가격 하락폭은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 30년만에 최대에 해당한다. 또 작년 4분기의 하락폭 6.2%에 비하면 1분기의 주택가격은 더욱 가파르게 떨어진 셈이다.

협회는 압류주택들과 주택담보대출 계약기간내에 원리금을 제때 갚지 못해 중도에 매물로 나온 주택들이 저가로 부동산 시장에 쏟아지면서 전체적인 집값의 평균이 크게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그러나 이러한 압류주택들을 제외한 나머지 정상 매물들의 경우 가격이 강세를 띠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1분기 주택가격 급락세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분기 주택거래 실적은 459만채(연율 기준)로 전분기에 비해 3.2% 감소했으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6.8% 줄었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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