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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집값 3월 집값 전월대비 1% 하락

전국 1분기 하락 19.1% 최대낙폭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가격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26일 이날 발표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에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지난 3월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1%정도 떨어져 하락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애틀랜타 지역이 전년 동기 대비해 16%의 큰 하락폭을 기록했지만 전월 대비 하락폭은 지난 2000년도 말 이래 최저를 기록하면서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월의 전월대비 주택가격 하락폭은 2.5%였다.

이같은 상황에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가격이 바닥을 쳤다는 주장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마리에타에 있는 부동산시장 전문 조사업체인 스마트넘버스의 스티브 팸 대표는 "주택 모기지 클로징을 추적했을 때 지난 2월 이미 바닥을 쳤다"고 주장하면서 "4월 평균 주택 매매가는 전월 대비 약 1만 달러가 올랐는데 이는 매우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의 전국 주택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8.7% 떨어진 것으로 발표됐다. 이런 낙폭은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8.3% 하락보다 큰 것이다. 또 1분기 주택가격의 하락폭은 19.1%로 이는 지수집계가 시작된 이후 21년 만에 가장 큰 분기 하락폭이다.

조사대상인 20개 도시 중 15개 지역은 10%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미네아폴리스와 디트로이트, 뉴욕 등이 가장 주택가격 하락이 심한 곳으로 나타났다.

반면 샬롯과 덴버는 전년보다 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댈러스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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