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애틀랜타 집값 바닥쳤나…2분기 단독주택 가격 5% 올라

주택거래 늘어 회복 ‘청신호’

메트로 애틀랜타의 지난 2분기 주택가격이 전분기 대비 5%상승했다.

12일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분기에 거래된 이 지역 단독주택 중간 가격이 12만1400달러로 전분기 11만5600달러보다 5800달러 올랐다고 밝혔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이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여전히 떨어진 상태지만 전분기보다 오르고 있다는 것은 시장이 안정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메트로 애틀랜타의 지난 2분기 주택 중간가격은 작년 같은 기간의 15만8300달러보다 23% 낮은 수준이다.



전국적으로도 집값은 크게 떨어졌지만 거래는 늘어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있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분기 전국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전년동기보다 15.6% 하락한 17만4100달러를 기록했다.

이런 하락폭은 NAR이 단독주택 가격 흐름을 조사한 이후 가장 큰 것이다. 협회측은 차압주택 증가가 가격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별 주택가격을 보면 전국155개 대도시 지역에서 전년보다 집값이 떨어진 곳은 129개나 됐다.

반면 전국 50개 주의 주택 거래는 단독주택과 콘도를 포함해 1분기의 458만채보다 3.8%가 증가한 476만채로 집계됐다.

또 1분기 대비 주택거래량이 늘어난 주가 39개에 달했고, 9곳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거래량이 증가했다.

경제전문가들은 2분기에 주택가격 하락이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주택판매가 늘어났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주택시장이 바닥을 다지는 신호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낮은 이자율과 집값 하락, 그리고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제혜택 등으로 주택판매가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성은 기자
graceful@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