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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집값 4개월째 상승···애틀랜타도 8월 1%↑

전국 20개 대도시 지역의 주택 가격이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27일 발표한 지난 8월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계절조정치) 상승했다.

애틀랜타의 8월 주택가격은 전월대비 1%포인트 올랐다. 뉴욕은 0.5%, LA는 1.6%, 템파는 0.4%, 댈러스는 0.2% 각각 상승했다.

20개 대도시 중 유일하게 전달보다 집값이 떨어진 곳은 샬롯(-0.4%), 클리브랜드(-0.5%), 라스베이거스(-0.3%)등 3개 도시다.



지난해 같은 달과 대비한 20개 대도시 지역의 주택가격은 11.3% 떨어졌다. 애틀랜타의 경우 10.6% 하락했다. 뉴욕은 9.6%, 샬롯은 8.6%, 워싱턴은 7.9%, 댈러스는 1.2% 떨어졌다.

이들 지역의 8월 평균 주택 가격은 지난 2003년 하반기 수준이다. S&P의 데이빗 블리처씨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많은 도시들의 주택가격이 하락한 상태지만 하락폭이 좁아지고 있어 시장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유니크레딧 마켓의 함 밴홀츠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주택가격이 명백하게 바닥을 찍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다수의 경제전문가들은 연방 정부가 첫 주택구입자에게 8000달러 세금혜택을 주는 등의 구제책이 사라질 경우 주택가격이 더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추가로 5~10%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성은 기자
gracefu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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