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차압보다 숏세일로 위기 탈출”…은행과의 협상, 신속한 진행이 중요

프라임 부동산 ‘숏세일’ 전문 세미나

워싱턴·볼티모어 일원에서 숏세일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프라임 부동산&투자(Prime Realty & Investment)는 23일 중앙일보 문화센터에서 ‘숏세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에디 오 프라임 부동산 대표는 “경기침체로 고통받는 주택 오너들이 많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는 속담처럼 미리 대처를 하면 집이 차압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숏세일을 소개했다.

오 대표에 따르면 차압은 말 그대로 오너가 모기지 월납액을 납부하지 못했을 때 은행이 집의 소유권을 강제로 차지하는 것을 말한다. 반면 숏세일은 모기지 금액을 상환하지 못할 상황에 처한 오너가 차압을 당하는 대신 은행의 승인 아래 주택을 팔아 은행 돈을 갚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 은행에서 일정 금액을 손해를 보게 되지만, 은행이 협상을 통해 이를 미리 승인해준 것이기 때문에 오너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 대표는 “숏세일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은행과의 협상과 프로세싱의 신속성”이라며 “은행 입장에서는 손해를 보며 오너에게 숏세일을 허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너를 대변하는 에이전트의 협상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버지니아주의 경우 숏세일 성공률은 7% 정도로, 숏세일은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니다”라며 “숏세일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협상력을 갖춘 전문회사를 통해서 숏세일을 진행한다면 성공률이 한층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특히 은행과의 직접 협상을 통해서 숏 세일을 진행하는 경우에는 성공률이 거의 98% 이상이라고 오대표는 밝혔다.

오대표는 “고객이 보금자리인 집을 숏세일로 내놓을 지경이면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했다는 것”이라며 “어려운 처지에 빠진 한인들의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해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등에서 5년간 쌓은 숏세일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버지니아주에서 설립된 ‘프라임 부동산 투자’는 숏세일과 융자재조정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두 곳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조만간 애틀랜타에 사무실을 오픈할 계획이다.
▷문의: 770-862-3444, 1-877-788-1004, www.ShortSale1004.com

이종원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