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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시티, 안정적 성장 이어가

1분기 순익 980만불, 12.4%↑
자산·대출 증가, 예금은 감소

애틀랜타 한인 은행 중 유일한 상장은행인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이 지난 1분기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은행의 지주사 메트로시티뱅크셰어스(MCBS)는 1분기 실적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870만달러(주당 36센트) 보다 110만달러, 12.4% 늘어난 980만 달러(주당 38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직전 분기의 1070만달러(주당 42센트)보다는 8.0% 감소했다.

자산도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총자산 규모는 16억 달러 규모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0% 늘어났다. 대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0%, 전 분기보다 8.7%가 늘어난 12억 6000만 달러였다. 다만 예금은 12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 분기 대비 4.9%, 작년 대비 3.2%가 감소했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4.19%를 기록, 전 분기 3.82%보다 0.38%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작년 1분기 4.32%와 비교해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신청은 650건, 4930만 달러 규모로 나타났다. 아울러 800여건의 추가 신청서를 받은 상태라고 은행 측은 밝혔다.

은행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대출 원리금 상환을 최장 90일까지 연기할 수 있도록 했다”며 “대출 및 예금 고객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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