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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새로운 ‘핫스폿’되나

집코드 30024, 30099 늘어
“확진자 급증, 많은 검사 때문”

29일 GNR 보건부 오드리 아로나지역 보건 디렉터가 귀넷 상공회의소와의 화상 회의에서 귀넷 카운티의 집코드별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귀넷데일리포스트 캡처]

29일 GNR 보건부 오드리 아로나지역 보건 디렉터가 귀넷 상공회의소와의 화상 회의에서 귀넷 카운티의 집코드별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귀넷데일리포스트 캡처]

귀넷 카운티는 조지아의 새로운 코로나19 ‘핫스폿(hot spot)’일까.

귀넷·뉴튼·락데일 카운티 보건부(이하 GNR 보건부)의 오드리 아로나 지역 보건 디렉터는 지난 29일 오후 귀넷 상공회의소와의 화상 회의에서 지역별 확진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귀넷 북부, 동부, 중부 지역이 서부, 남부 지역보다 대체로 더 많은 발병 사례를 보이고 있다.

아로나 디렉터는 뷰포드, 스와니, 슈가힐, 해밀튼 밀, 데큘라 지역이 피치트리 코너스나 노크로스보다 확진자가 많으며 30024와 30099는 그 사이에 끼어 있는 30097보다 확진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곳은 316번 도로 아래 로렌스빌 30044 지역이라고 전했다. 아로나 디렉터는 “이곳에서 38건이 발병했다”면서 “발병은 카운티 전역에 걸쳐 있으며 검사 현황에 따라 확진자가 많은 핫스팟도 바뀌기 때문에 이를 핫스팟이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보건부는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조기 검사를 권하고 있다. 아로나 디렉터는 “조기 발견이 정말 중요하다”면서 “보건부로서 우리는 모든 발병 현황을 조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귀넷 카운티의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30일 오후 4시 25분 현재 총 1783건으로 조지아에서 세 번째로 많다. 주민 수가 2019년 기준 92만5800명으로 풀턴 카운티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는 점을 고려해도 최근 들어 확진자가 급증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아로나 디렉터는 “귀넷 카운티의 확진자 수가 증가한 이유는 검진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로나 디렉터에 따르면 이곳에서 진행한 검사는 지난달 13일 기준 누적 1223건에서 20일 2267건, 27일 4054건으로 2주 동안 3배 이상 증가했다. 아로나 디렉터는 “다음 주까지 8000여 건을 검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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