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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대신 마음을 전달

레이디스 앙상블, 노인회에 성금

애틀랜타 레이디스 앙상블 이예원 사무장(오른쪽)이 나상호 노인회장(왼쪽) 부부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애틀랜타 레이디스 앙상블]

애틀랜타 레이디스 앙상블 이예원 사무장(오른쪽)이 나상호 노인회장(왼쪽) 부부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애틀랜타 레이디스 앙상블]

애틀랜타 레이디스 앙상블(지휘 김영정)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 시니어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평소 주1회 만나 연습하던 레이디스 앙상블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습이 어려워지고 가을에 기획한 정기 연주회도 잠정 연기됐다. 이에 노래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대신 성금을 모아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예원 사무장은 30일 노크로스에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을 방문해 애틀랜타 한인 노인회(회장 나상호)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예원 사무장은 “레이디스 앙상블은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돕는 따뜻한 마음이야말로 음악의 기본적인 바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비록 현재 모임은 쉬고 있지만 온라인을 통해 안무 선생님과 함께 ‘챌린지’ 형식으로 연습해서 공유하는 등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단 문의 404-884-5809.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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