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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성소수자 14만6000명

시 보건국 조사, 성인의 7.5%

시카고시에 성소수자(LGBTQ)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성인이 14만60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6일 시카고 선타임즈는 시카고시 보건국 조사결과를 인용, 시카고 성인의 7.5%가 성소수자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가 13만8000명, 트렌스 젠더가 1만500명이다.

이와 더불어 조사된 내용 가운데 레즈비언과 양성애자 여성은 이성애자 여성보다 흡연을 할 가능성이 높으며 게이는 HIV와 대장암 검사를 자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청년은 의사에게 갈 가능성이 적으며 육체적인 성관계에 더 집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시카고공립학교 고등학생과 무작위로 전화를 통해 조사된 결과를 종합했다.

줄리에 모리타 시카고시 보건국 커미셔너는 “이번 조사를 통해 더 낳은 삶의 질을 보장하는 방법과 성소수자들을 이해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이 조사는 정보 제공자, 선출직 공무원, 각 커뮤니티 리더들에게 알려 성소수자들을 이해시키고 도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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