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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제도-소다세 놓고 날 선 공방

시카고 시장후보들 첫 토론회
프렉윙클-멘도저 등 5명 참가

시카고 시장선거 입후보 등록이 19일 시작된 가운데 토니 프렉윙클, 수전 멘도저, 폴 발라스 등 5명의 후보들이 웨스트타운 시카고 교사노조가 주최한 포럼에 참가, 각자의 정견을 발표하고 상대 후보를 공격하는 등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시장 후보들 간의 첫 디베이트였다.

교사노조 본부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서 특히 프렉윙클과 멘도저 간의 공방이 거셌다.

프렉윙클은 멘도저가 사형제도를 지지했던 기록을 들어 사법개혁을 이끌 적임자가 아니라고 공격했고 멘도저는 자신이 주 하원의원 시절 사형제도 폐지에 찬성했다면서 생각이 바뀌었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들은 흑인과 히스패닉계를 대변하듯 흑인과 갈색인종이란 표현을 쓰며 이들이 시카고 범죄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는 데에는 같은 의견을 보였다.



멘도저는 프렉윙클이 소다세를 밀어 부쳤다가 철회한 사실과 재산세를 불공정하게 집행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조셉 베리오스 쿡카운티 사정관의 편이었음을 공격했다.

이 자리에는 시카고공립학교 CEO 출신의 폴 발라스와 전 연방검사 로리 라이트풋, 어스틴상공회의소 디렉터 아마라 에니야 등 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세금 정책에 개혁이 있어야 한다는 일치된 입장을 보였으나 구체적인 방법론에는 입을 다물었다.


이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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