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리턴 홈(Return Home)'을 제작 중인 조경덕 감독이 중서부에 거주하는 한국전쟁 포로 경험을 갖고 있는 이들을 찾고 있다.
조 감독은 "한국전쟁 당시 포로로 잡혔던 분들이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사실과 진실은 역사 속에서 사라질 수 있다. 어려움이 따르시겠지만 후세들을 위해 용단을 내려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동부에 머물고 있다는 그는 이달 중순께 시카고를 찾을 예정이라며 "포로들의 연세가 90세가 넘었다. 생을 마감하기 전 마지막 기록이 될 수 있다. 인민군 출신으로 남한에서 포로 생활을 한 후 남을 선택한 ‘반공포로’와 국군 출신으로 북에서 포로생활을 하다가 휴전 후 송환된 ‘국군 포로’ 생존자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리턴 홈'은 포로들의 시각으로 한국전쟁과 그 이후 현대사를 조명하는 1시간짜리 12부작. 조 감독이 지난 2009년 브라질 상파울로 영화제에 갔다가 남도 북도 아닌 중립국행을 선택한 전쟁포로 출신 5명을 만나면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이후 2015년까지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제3국을 선택했던 전쟁 포로들을 만나기 위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인도를 찾아가 이들의 육성과 모습을 담았다.
작년에는 미국 서부 지역 반공포로 15명을 만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고, 지금까지 국군포로들을 포함해 100여 명의 증언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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