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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예보 웨더 채널 앱 개인정보 수집 판매 혐의

매달 4,500만명이 이용하는 날씨 예보 앱, '웨더채널'(The Weather Channel•TWC)이 개인 데이터를 수집해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 검찰은 TWC가 이용자들에게 날씨 확인 및 경보를 목적으로 위치 확인 등 개인 정보 수집에 동의하게 한 후 이를 제 3의 업체에 판매했다며 법원에 공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TWC의 개인 정보 수집 동의서 내용을 이용자가 충분히 이해하거나 확인하기 어렵게 돼있다고 지적했다.

소장에 따르면 TWC 이용자의 약 80%가 개인정보 공유에 동의했고 TWC는 소비자 행동 분석 자료를 필요로 하는 최소 12개의 광고업체 및 헤지펀드 웹사이트에 데이터를 판매했다. 2015년 TWC를 인수한 정보기술업체 IBM은 "이용자로부터 수집된 데이터의 사용처는 항상 분명했다"며 검찰 기소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위반 사항당 2,500만 달러의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기소는 캘리포니아 주에만 해당되지만, 법원 판결은 다른 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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