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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고등교육 질 '침몰'…예산적자·행정력부족 등 복합원인

일리노이주 고등교육의 질이 계속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리뷴은 4일 인터넷판에서 교육 예산부족과 무능력한 행정력, 경제 잠재성장률 저조 등으로 일리노이주의 고등교육 체계가 지난 10년간 계속 침몰하고 있다고 펜실베니아대학의 조사를 인용 보도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졸업 직후 대학입학률이 저조할 뿐만 아니라 인종별 진학률에서도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학비는 치솟는 반면 주에서 확보한 학생들을 위한 재정지원금은 계속 줄어드는 것도 고등교육 질 하락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펜실베니아대학은 이러한 질적 하락은 지난 1995년 일리노이 주의회가 주내 12개 공립대학의 감독을 단지 행정편의상 4개 위원회에서 2개로 해체시킴에 따라 이미 예견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학생들을 위한 재정적 지원에서 지난 2002년에는 최대 재정지원을 받을 경우 학비 전액을 지불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커뮤니티 칼리지 66%, 4년재 대학 48%에 해당하는 재정지원이 최고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일리노이주 고등교육위원회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펜실베니아대학은 이번 자료를 지난 11월 대학을 위한 고등교육 연구(University's Institute for Research on Higher Education)에 발표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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