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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선납제 '칼리지 일리노이'…재정난으로 결국 신규계약 중단

교육예산 부족과 운영 부실로 책임자 및 관할부서 교체 등 험난한 과정을 거친 등록금 선납제 ‘칼리지 일리노이(College Illinois)’가 결국 신규 계약자를 받지않기에 이르렀다.

시카고 트리뷴은 12일 칼리지 일리노이는 지난 10월 1일부터 새로운 신청자를 받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또 현재 칼리지 일리노이의 재정은 지난 2010년 6월부터 줄곧 30% 적자를 기록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을 관장하고 있는 일리노이 학생연합 위원회는 내년 초 프로그램 개선에 대한 계획서를 팻 퀸 주지사에게 보고해야 한다. 하지만 프로그램 폐지에 대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학생연합 위원회 킴 휴바드 위원장은 “최종 결정은 주지사와 의회에서 결정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는 내년 중 칼리지 일리노이 재정보조를 늘리는 법안을 추진시켜 빠른 시일 내에 재개하려는 움직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칼리지 일리노이는 장래 자녀가 일리노이 주 대학에 진학하기를 원하는 학부모들이 미리 등록금을 내 향후 등록금 인상에 영향받지 않고 학비를 절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3년째 이어져 왔으며 현재 3만 가정, 5만명의 학생들이 계약한 상태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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