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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아시안 칼리지페어 D-2] 아시안들의 #1 롤 모델 권율 만난다…서비이버 우승·오바마도 인정한 리더

서바이버 우승자이자 오피니언 리더, 오바마 정부의 선택을 받은 권율(사진)을 시카고에서 만난다.

권 씨는 8일(토) 윌링고등학교에서 열리는 2012 아시안 칼리지페어 키노트 스피커로 초청돼 한인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에게 성공을 위한 조언을 들려준다.

예일대 로스쿨 출신으로 로펌 변호사인 권 씨는 2006년 CBS 리얼리티 프로그램 서바이버에서 아시안 최초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서바이버 우승 상금의 대부분을 사회에 기부하고, 백혈병에 걸린 친구를 위해 골수기증 캠페인에 앞장섰고, 위안부 결의안 의회통과, 아시아 빈곤퇴치 등의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차세대 오피니언 리더로 떠올랐다. 2008년 오바마 대선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연방통신위원회 부국장 자리에 올랐고, 현재 PBS 쇼 아메리칸 리빌드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

하버드, 스탠퍼드, 골드만삭스 등 미 최고 대학과 기업을 대상으로 100곳 이상에서 강연한 경력을 바탕으로 이번 칼리지 페어에서 미국에서 소수인종이 리더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경험담으로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계획이다.



권 씨는 “칼리피페어를 통해 아시안 청소년들에게 대학교육을 받고 꿈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정보와 지원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권 씨는 이번 칼리지페어 후원사 맥도날드의 칼리지 워크샵 프로그램 일환으로 초청됐다. 맥도날드는 지난 6월부터 5명의 아시안 인사를 초청해 오는 10월까지 전국 투어를 갖고 있다.

한편 맥도날드측은 행사 당일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인터렉티브 교육게임과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로를 빠져나오며 입시 필수 조건을 배우는 Education Maze Daze가 준비됐고, 초청연사의 강연 하이라이트와 자신의 사진이 담긴 가상 매거진도 나눠준다.

비비엔 첸 맥도날드 소수계 마케팅 디렉터는 “아시안들의 삶에서 교육이 얼마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칼리지페어는 청소년들이 학업과 인생에서 성공하도록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주기 위한 이벤트”라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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