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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학생 성적 소폭 상승...노스사이드프렙 - 디어필드 1위

일리노이 교육청 스쿨리포트 카드

일리노이 주 고등학생들의 성적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 주 교육청은 31일 2011~12학년도 일리노이 스쿨 리포트(Illinois School Report Card)를 발표했다. 학생 학업 성취도, 학교 및 학군 재정 운영상태, 교사 연봉 등을 분석·평가하는 연례 보고서다. 저학년은 3~8학년 대상 ISAT(Illinois Standards Achievement Test)로, 고등학교는 11학년 대상 PSAE(Prairie State Achievement Exmination) 통과율로 학생 성적을 평가한다.

31일자 시카고 트리뷴은 일리노이 고등학생 절반 가량이 PSAE를 통과하지 못했고, 이는 대학교 1학년 수준 수업을 받을 실력이 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11학년생들의 PSAE 통과율은 51.3%로 지난해보다 0.8%p 상승하는데 그쳤다. 과목별로 대학 수업 청강이 가능한 학생들은 영어가 60%로 가장 우수했고, 리딩 40%, 수학 39%에 이어 과학이 27%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리 치코 일리노이 교육위원장은 “전체적으로 본다면 이번 결과에 만족할 사람은 없다. 만족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날 트리뷴이 PSAE 통과율로 정한 학교 순위는 노스사이드 칼리지 프렙고교가 수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표 참조> 또 최상위권은 영 매그넷, 페이튼 칼리지 프렙, 존스 칼리지 프렙 등 시카고의 칼리지프렙이 차지하는 등 큰 변화는 없다.

하지만 서버브에서는 지난해 뉴트리어고교에 서버브 최고 순위를 내주었던 디어필드고교가 다시 앞섰다. 또 리버티빌고교의 순위가 껑충 오르며 탑 10에 드는데 성공한 것도 눈에 띈다.

ISAT로 평가된 3~8학년 성적도 지난해에서 0.1%p 상승한 82.1%로 큰 변화 없다. 일리노이 교육청은 현재 ISAT의 수준이 낮으며, 올해 말까지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2014~15학년도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학교 순위에 있어서는 여전히 시카고 영재 및 매그넷 학교들이 상위권을 독점하고 있다. <표 참조> 특히 스키너노스 초등학교가 크게 순위를 올려 처음으로 공동 1위에 들어 주목받았다. 반면 지난해 공동 1위를 차지한 켄우드 아카데미는 10위로 떨어졌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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