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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UC 총격사건 가해자 한인2세로 알려져

네이퍼빌 출신

<속보> 지난 4일 새벽 일리노이대-어바나샴페인(UIUC) 캠퍼스 인근에서 발생한 룸메이트 간 총격사건 <본보 미주판 5일자 3면 보도> 의 가해자가 네이퍼빌 출신 한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UIUC 한인학생회측에 따르면 다니엘 장은 22세 한인 2세로 평소 한인 유학생들과는 잘 어울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 씨는 5일 오후 샴페인 카운티 순회법원에 출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안이라고만 알려져 있는 피해자 데이빗 루는 사고 당일 경찰차 뒷좌석에서 취조를 받는 도중 불안 증세를 보이며 시트를 찢어 기물파손으로 수감됐으나, 보석금으로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 사건발생 건물 포함 인근 3개 아파트에는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또 오전 3시 30분부터 세 시간 동안 UIUC 전교생에는 세 차례에 걸쳐 경고 이메일이 발송됐다.



한인 학생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다. 한인 학생회 임원들은 5일 비상연락을 통해 대책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난 1주일 사이 연달아 성범죄와 강도사건 등 수 차례의 범죄 사건이 발생해 캠퍼스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지현 한인학생회장은 “심각한 분위기는 아니다. 학생회에서 사고를 알리는 방안을 토론 중이지만 결론나지 않았다”면서 “한국 국적이 아니고, 또 한인이 한 일이라기보다 사고다. 한인 학생들이 나서면 스스로 책임을 지거나, 잘못한 것처럼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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