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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이민개혁안 지지”…쿡카운티 의회 결의안 통과

쿡카운티 의회가 연방의회에 상정된 포괄적이민개혁안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쿡카운티 의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찬성 13표-반대 3표로 결의안을 제정했다. 이 결의안은 루이스 구티에레스 일리노이주 연방하원의원이 주도해 의회에 상정된 포괄적이민개혁안을 지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추방 조치를 중단하고 서류미비자의 체류신분을 합법화시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방 의회에 상정된 법안이기 때문에 카운티 의회에서 통과된 결의안이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결의안은 쿡카운티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연방 의원들의 이민개혁안 지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이다.

쿡카운티는 전국에서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 카운티로 30여만명의 서류미비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리노이 주에는 50만명, 전국적으로는 1천200만명의 서류미비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결의안 통과를 성사시킨 조셉 마리오 쿡카운티 커미셔너는 “법은 모든 주민들에게 공평해야 한다. 이민자들은 이 나라에 끼치는 영향력이 대단하기 때문에 서류미비자라도 궁극적으로는 미국 시민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결의안 통과에 반대표를 던진 3명의 커미셔너는 아직 개혁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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