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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이민자 연합 예산축소 반대집회 열려

이민자 서비스 ‘줄일 수 없다’

주정부 예산축소에 따른 서비스 축소를 막기 위해 지역 이민자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일리노이 이민자 연합 소속 107개 단체를 비롯한 의료, 홈케어 단체 관계자 550명은 스프링필드 주청사를 찾아 대규모 집회를 벌였다. 한인사회에서는 한인교육문화마당집, 한인사회복지회, 한울종합복지관 등에서 30명이 참석했다.

오전 11시 경 스프링필드에 도착한 이민자 단체 관계자들은 청사안으로 진입, 집회를 갖고 “우리는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We won‘t wait)”를 외쳤다.

이들은 특히 2010-11년도 휴먼서비스 예산축소로 인한 성인영어교육과 시민권 취득 교육(New American Innitiative), 이민서비스 대행(Immigration Family Resource Program) 서비스의 축소 및 중단을 반대했다.



이후 마당집과 복지회는 존 다미코, 엘리자베스 쿨손, 존 피치, 루 랭, 로즈메리 뮬리건, 일레인 네크리치 등의 주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서한을 전달했다. 서한에는 한인단체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자세한 내용과 예산축소로 인한 한인사회의 영향 등을 설명했다.

한울은 일리노이 이민자연합과 공동으로 엘리자베스 쿨손 의원을 만나 소셜 서비스 단체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주지사와의 만남을 추진하도록 구두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당집의 유영기 이민자 권익 옹호 담당자는 “한인사회가 집회에 참여해서 의원들에게 우리의 우려를 전달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한인사회는 이번 예산 축소로 성인영어교실을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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