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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앞장선 이민개혁 랠리, 시카고 다운타운서 진행

“나는 서류미비자 입니다”

시카고 학생들이 앞장 선 이민개혁 행진이 다운타운에서 진행됐다.

10일 이민자 청년 권익 리그(Immigration Youth Justice League) 주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시카고 일원 이민단체 관계자 300여명이 동참했다. 대부분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10대 후반에서 20대의 청년층이 중심이 됐다. 한인 사회에서는 마당집 손식 사무국장, 송영선 커뮤니티 올가나이저, 칸 세탕 어린이 프로그램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날 오전 11시경 유니언 스퀘어 공원에서 진행된 집회에서는 7명의 학생들이 나와 자신이 서류 미비자임을 밝히고, 신분으로 겪어야 했던 두려움 속의 삶을 공유하며 더 이상은 숨어지내지 않고 이민개혁에 앞장 설 것을 밝혔다.

집회 도중 한 학생은 딕 더빈 연방상원의원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이민개혁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어 오후 1시경 시작된 행진은 유니언 스퀘어 공원을 출발해 페더럴 플라자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민자 학생들의 이민개혁 랠리는 전국 행사로 미시간, 뉴욕, 매사추세츠 주에서도 비슷한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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