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체전 준비 ‘착착’ 진행
캔사스체육회 기금 모금 등 순항
캔사스체육회가 16일 본지에 전해온 미주체전 준비상황에 따르면 지난 11일에는 미주체전 조직위원회와 캔사스 시티 통합한국학교(이사장 김재우, 교장 조영애) 주관으로 일일식당이 캔사스 선교교회(담임 최승혁목사) 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약 95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경호 회장은 “번개와 폭우,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대거 한인들이 참석하는 등 미주체전을 후원하는 캔사스 한인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14개 교회 여선교회, 한국학교 교사와 학부모, 선교교회 등 미주체전을 위해 한인사회가 하나가 됐다”고 밝혔다.
캔사스 한인회(회장 김금규)의 후원도 돋보였다. 지난 9월 열린 민속축제의 수익금 5천달러를 전달했다. 또한 한인회를 중심으로 각 단체가 월례 모임을 갖고 미주체전 후원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목회자협의회 소속의 모든 교회들도 미주체전에 대해 적극적인 후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달에는 미주체전을 위한 조찬기도회를 열고 캔사스 교계가 합심기도를 올렸다.
안경호 회장은 “캔사스 한인동포들의 열정은 여러운 상황을 극복하고 체전을 통해 미주한인사회와 재미체육회가 하나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제 17회 미주체전은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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