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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석]베어스-패커스 라이벌 2차전

플레이오프 진출도 걸려

베어스가 위기의 순간에 ‘숙적’ 패커스를 만났다.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앞두고 큰 난관에 부딪혔다. 정규시즌 막바지에 오랜 지역 라이벌 그린베이 패커스와 격돌하는 베어스는 이번 홈경기에서 승리해 시즌 초 패배를 되갚아야 한다. 그래야 지구 선두에서 와일드카드로 밀리면서 불확실해진 플레이오프 진출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우선 수비의 핵인 브라이언 얼라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얼라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남은 정규시즌 출장이 어렵다.

무엇보다 공격진이 새로운 루트를 뚫지 못하고 있다. 유일하게 와이드리시버 브랜드 마샬만이 패싱 공격의 50%를 받아내며 제 몫을 하고 있을 뿐이다. 알숀 제프리, 데빈 헤스터, 얼 베넷 등의 리시버들이 더 분발해야 한다.



쿼터백 제이 커틀러를 보호해줄 오펜시브라인도 허약하다. 지난주 미네소타 바이킹스와의 경기에서 커틀러는 목 부상으로 4쿼터 경기를 뛰지 못했다.

베어스의 가장 강력한 장점인 수비진도 얼라커의 공백으로 최근 부진하다. 바이킹스의 러닝백 아드리안 피터슨 봉쇄에 실패하며 지난주 경기를 내줬고 지 지난주 시애틀 시혹스와의 경기에서도 막판 수비 집중력이 무너지며 역전패를 허용한 바 있다.

시즌 중반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을 낙관했던 베어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면 감독 러비 스미스의 입지가 좁아져 내년을 기약할 수 없게 된다. 전문가들이 모두 베어스의 열세를 예상하고 있는 이번 경기는 16일 낮 12시 시작되며 폭스TV(채널 32)에서 생중계한다.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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