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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온으로 벌써 새순…

11일 최고 60도 예보돼

눈 없고 따뜻한 겨울로 시카고가 연일 기상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가운데 때 아닌 새싹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데일리헤럴드는 쿡 카운티 서버브 일대에서 튤립 새순이 발견되고 있다고 전했다.

일리노이대 원예학과에 따르면 튤립, 수선화, 히야신스 새순이 이른 봄에 발견되는 것이 드믄 일은 아니지만, 1월 초는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따뜻한 겨울과 지난 여름 기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도로 옆이나 보도, 건물 옆 등 따뜻한 기운이 오래 남는 지형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차드 헨츠켈 교수는 “새순이 지면 밖으로 수 인치 이상 나와 있다면 퇴비나 짚,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쓰고 남은 나뭇가지를 덮어 어둡고 따뜻하게 보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주 시카고는 연일 화씨 40도 이상의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11일은 낮 최고 60도가 예보돼 시카고 1월 역사상 최고 기온을 갱신할 것인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역대 최고 기록은 1880년의 61도였다. 하지만 주말부터 추워져 13일은 최고기온 34도로 예보됐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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