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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새해 오페라 '토스카' 온다

1월 30일 스코키 퍼포밍아트센터서 공연

오페라 최고 절정기를 장식한 대표적인 작곡가 푸치니의 가장 극적인 오페라 ‘토스카(La Tosca)’ 무대가 1월 30일 시카고에서 개최된다. 유려하고도 정에 넘치는 선율이 일품인 거작이다.

2016년 새해를 맞아 한인사회의 희망과 안녕을 기원하며 중앙일보가 준비한 2016 신년특별대기획 초청오페라 ‘토스카’에는 유럽을 대표하는 오페라단으로 오페라 발전을 선도하는 유럽 리릭 오페라단(Teatro Lirico D' Europa)이 출연한다.

오페라 ‘토스카’를 통해 시카고 관객들과 만나는 유럽 리릭 오페라단은 미 전역에서 500여 무대, 유럽, 영국, 캐나다 등에서 3천여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오페라 최고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예술성, 대중성을 고루 갖춘 수준 높은 오페라단으로 유명하다.

내년 1월 열리는 오페라 ‘토스카’에는 소프라노 조안나 루사라가 토스카 역을 맡으며 카바라돗시 역에는 테너 이경재, 스카르피아 역에는 베이스-바리톤 빌 파워즈 등이 열연한다.



오페라 ‘토스카’는 교회, 궁전, 감옥 등 권력과 그 남용의 상징인 역사적 공간들에서 질투와 빗나간 욕망이 빚어낸 이야기를 그렸으며 푸치니의 3대 대작으로 꼽힌다. 대표적인 아리아로는 ‘오묘한 조화’,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별은 빛나건만’ 등이 유명하다.

‘토스카’를 만든 자코모 푸치니는 이탈리아 출신의 작곡가로 ‘라 보엠’, ‘나비 부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그의 오페라 중 일부는 근대 문화의 상징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푸치니는 베르디의 후계자로 독일 오페라와 이탈리아 오페라의 장점을 접목시킨 작곡가로 평가된다.

한편 오페라 ‘토스카’는 1월 30일 오후 7시반 스코키 퍼포밍아트센터(9501 Skokie Blvd. Skokie, IL 60077)에서 개최된다. 티켓 구입 및 문의=847-228-7200(ext 125, 126).

김민희 기자 kim.mi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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