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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봄은 언제 오나

1일 눈폭풍 시카고 강타
항공기 430편 결항

지난 1일 시카고 일원에는 기다리는 봄 소식이 아닌 눈과 바람 등 추위가 이어졌다.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시카고를 비롯한 중북부 지역에는 이날 오전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 약 5인치의 눈이 내렸다.

일리노이주 중부와 남부, 인디애나 주 등에는 눈이 8인치 이상 내릴 수 있다며 폭설경보를 내렸다.

미시간주 켄트, 오타와, 미드랜드 카운티는 관할 지구 학교 수업을 모두 취소했다.

이날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서 370여편, 시카고 남부 미드웨이 공항에서 60여편 등 총 430여편의 항공 운항이 취소됐다. 이어 평균 60분가량 비행기가 연착됐다.



시카고시 도로국은 200여대의 제설차량, 주도로국은 350여대의 제설차량을 동원, 일제히 도로에 소금을 뿌리며 제설 작업에 돌입했으나 눈보라로 가시거리가 줄고 도로가 미끄러워 극심한 교통혼잡과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거니 딜리가에서는 도로를 주행하던 차가 미끄러져 협곡 산울타리로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지온 그린베이거리에서는 두 차량이 충돌했다.

1일 최저 기온은 19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 기온은 27도에 머물렀다.

2일은 최고기온 34도, 최저기온 28이며 3일 오전 1시부터 눈이 다시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최고기온은 34도, 최저기온은 26도로 예보됐다.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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