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파크 보안 강화… 축제에 술, 무기류 반입 금지

시카고시가 이번 여름 밀레니엄 파크에서 열리는 문화 행사들에 대해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 AP에 따르면, 시카고는 5월 19일부터 밀레니엄 파크 내 프리츠커 파빌리온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에 보안 검색대를 설치하고 칼, 화기류 반입을 금지할 방침이다.

또, 시카고하우스뮤직 페스티벌, 시카고 블루스 페스티벌, 시카고 마리아치 페스티벌, 시카고 재즈 페스티벌 등 가장 인기 있는 행사 7개에 주류 반입을 금지한다.

마크 켈리 시카고 문화행사국 커미셔너는 “우리는 방문객들이 밀레니엄 파크에서 좋은 경험을 갖길 바란다”며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새로운 보안 정책과 주류 정책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장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