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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선발투수 헨드릭스와 4년 연장 계약

미 프로야구(MLB) 최정상급 선발투수 카일 헨드릭스(29•사진)가 시카고 컵스와 4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헨드릭스는 컵스로부터 4년간 5,550만 달러를 받는 계약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헨드릭스는 740만5,000달러에 2019 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이번 계약 연장은 2020년부터 적용된다.

MLB 최근 추세는 선수들이 자유계약 선수 신분(Free Agent)이 되기 전에 소속 팀과 재계약 맺는 것이다.



컵스도 이 같은 추세를 따라 26일, 선발 투수진의 중심 축 가운데 한 명인 헨드릭스와 연장 계약을 확정했다.

헨드릭스는 2020년 1,200만 달러,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1,400만 달러를 받는다. 5번째 해가 되는 2024년에는 컵스가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옵션 실행 조건은 사이영상 투표 결과로, 조건 충족시 헨드릭스는 1,6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다트머스대학 야구팀에서 활약한 헨드릭스는 2011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지명됐고, 2012년 컵스가 라이언 뎀스터를 레인저스에 주는 대가로 크리스천 빌라누에바와 함께 트레이드 됐다.

헨드릭스는 컵스 마이너리그에서 유망주로 눈길을 끌다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5년간 133경기에 등판해 52승 33패, 평균자책점 3.07의 성적을 기록했다.

헨드릭스는 컵스가 월드시리즈에 우승한 2016년 시즌, 18승 6패 성적과 아울러 MLB에서 가장 낮은 2.13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투수 최고 영예 '사이영 상'(Cy Young Award) 후보에 오르고 투표 결과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시카고 컵스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28일 오후 3시 5분 원정경기로, 화이트삭스는 캔사스시티 로열스와 오후 3시 15분 각각 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한국인 투수 류현진이 선발 투수로 나서는 LA 다저스는 오후 3시 10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메이저리그는 지난 주말 일본에서 시애틀과 오클랜드 간의 해외 개막전을 개최한 바 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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