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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그레이스 레이크, ‘오락용 마리화나’ 1년 유보

그레이스 레이크 시청 [Grayslake]

그레이스 레이크 시청 [Grayslake]

▶일리노이 내년 1월부터 시행

일리노이 주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및 소지가 합법화되지만, 북부 서버스 그레이스 레이크 타운은 이를 2021년까지 1년 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그레이스 레이크 시의회는 8일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및 소지 합법화를 2021년 1월까지 늦춘다고 발표했다.

그레이스 레이크 시의회는 1년 간의 법 시행 유보를 통해 인근 타운들의 오락용 마리화나 판매와 이에 따른 영향 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레이스 레이크 시의회는 이후 시행 여부를 다시 결정할 예정이다.



렛 테일러 시의회 의장은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 하기 전에 마리화나가 커뮤니티에 끼치는 위험 요소들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해하고 싶다"고 유보 배경을 설명했다.

시의회 투표서 유보안에 대해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론 자비스 트러스티는 "인근 타운들엔 타겟·홈디포 등의 다양한 업체들이 있지만 그레이스 레이크에는 없다"며 "마리화나 판매로 인한 3%의 세수가 우리 타운엔 재정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일리노이 주는 기호용 마리화나의 판매 및 소지를 합법화한 법안을 내년 1월 1일자로 발효하지만 각 지자체는 이를 어떻게 적용할 지에 대한 재량권을 갖는다. @KR

▶컵스 포수 루크로이 합류 하룻만에 선발 출장

시카고 컵스에 새로 합류한 베테랑 포수 조나단 루크로이(33)가 팀 승리에 일조했다.

루크로이는 8일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서 선발 투수 콜 해멀스(35)와의 안정감 있는 호흡과 5타수 3안타 2타점의 공격으로 팀이 12대5로 승리하는 데 앞장 섰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 컵스는 지난 5일 주전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27)가 부상한 데다 백업 포수 마틴 맬도날도(32)까지 트레이드,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기용해야 하는 처지였다.

컵스는 지난 7일 로스엔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방출된 프리에이전트 루크로이를 긴급 영입했다. 두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루크로이는 지난달 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서 주자와 충돌, 뇌진탕을 입었고, 이후 단 한 경기도 뛰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컵스 조 매든(65) 감독은 루크로이를 8일 경기에 전격 투입했다. 매든 감독은 "루크로이와 해멀스는 이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함께 뛴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의 복귀전으로 이상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그는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말할 줄 알며 베테랑다운 플레이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63승52패가 된 컵스는 지구 2위(밀워키 브루어스 60승56패)와 3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58승55패)를 3.5게임 차 이상 따돌렸다. @KR

▶연방 농무부, IL 전 지역 재난 지역 지정

연방 농무부(USDA)는 8일 올해 극심한 홍수 피해를 겪고 있는 일리노이 주 내 102개 모든 카운티를 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재난 지역 지정으로 일리노이 주 내 농업 종사자들은 연방정부 차원의 구호 물자 및 긴급 저금리 대출 등을 지원 받게 된다.

일리노이 주는 올해 기록적인 강수로 옥수수 및 콩 등의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J B 프리츠커 주지사는 지난 달 연방 농무부에 재난 지역 선포를 요청한 바 있다.

일리노이 주는 “재난 지역 지정은 일리노이 주가 올해 기록적인 강수로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는 증거”라며 “농가의 생활 비용, 농장 재운영자금 등도 자금 지원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DY

▶IDOT, 12일부터 워키건 길 인근 도로공사 계획

일리노이 교통국(IDOT)은 오는 12일(월)부터 거니 시내 Tri-State Tollway부터 파크 시티 내 워키건 길 구간의 도로 공사와 관련해 해당 지역 차선을 축소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에는 도로 재포장, 배수로 및 연석 보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일리노이 교통국은 “이번 공사는 오는 11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라며 공사 진행과 관련해 변경되는 속도 규정 등에 대한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DY

▶풋볼 시즌 기지개, 베어스 프리시즌 1차전 패

미 프로풋볼 리그(NFL)가 시작됐다. 시카고 베어스는 8일 솔저 필드에서 캐롤라이나 팬터스와의 2019-2020 프리시즌 첫 경기서 13-23으로 패했다. 베어스 미첼 트루비스키가 경기장을 빠져 나가고 있다. @KR


Kevin Rho·유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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