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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연쇄 테러 사망 91명으로 늘어

유럽에서 가장 평화적인 나라로 여겨지는 노르웨이에서 집권 노동당 청소년캠프 행사장과 총리집무실 등이 있는 정부청사를 노린 연쇄 테러가 발생해 최소 91명이 사망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오후 5시30분께 수도 오슬로에서 30여㎞ 떨어진 우토야섬에서 발생한 집권 노동당 청소년 캠프 행사장 테러로 최소 84명이 숨졌고 이보다 2시간여 전에 오슬로의 총리집무실 등이 있는 정부청사 부근에서 폭탄이 터져 7명이 숨졌다. 경찰은 두 테러사건이 연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르웨이 경찰은 23일 기자회견에서 우토야섬 청소년 캠프 행사장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사망자가 앞서 발표한 80명에서 8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13~18세의 청소년들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경찰은 우토야섬 캠프장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이 용의자가 두 사건 모두에 연루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현지 공영방송 NRK는 체포된 남성은 노르웨이 태생 32세의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비크로 경찰이 전날 밤 오슬로에 있는 그의 집을 수색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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