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도 경제정상회의 20일 시카고 개최

미국과 인도 양국 간 경제 정상회의가 오는 20일 시카고에서 개최된다.

14일 시카고 선타임스 등에 따르면 람 이매뉴엘 시카고 시장 주재로 열리는 이 회의(U.S.-India Economic Opportunities and Synergies Summit)에는 인도 측에서 아난드 샤르마 상공장관, 수실 쿠마 신데 전력장관, 파루크 압둘라 신·재생에너지장관, 그리고 니루파마 라오 주미 인도대사 등이 참석한다.

미국 측에서는 경제 관계 각료를 비롯해 각 주 주지사와 시장, 주요 기업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후원 단체인 ‘시카고 경영자 클럽’은 “양국의 경제 정책 결정자들과 재계 지도자들이 모여 기업 교류를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면서 “항공, 제조, 전력, 재생에너지, 그리고 통신 부문 협력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인도 상공회의소 연합’이 공동 후원하고 ‘시카고 국제문제협의회’와 ‘시카고 자매도시 위원회 델리 분과’가 협찬한다.

[시카고=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