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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서 시작 '동해' 운동 미 전역 확산

한인 단체들 연대 활동 적극 모색

시카고에서 불 붙은 동해병기운동이 미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미 뉴욕과 LA에서 캠페인이 시작됐으며 각 도시 간 연대활동도 적극적이다.

8월 초 미 국무부가 국제수로기구(IHO)에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한인사회에서는 동해병기운동이 시작됐다. 한국정부 역시 동해를 일본해와 병기하자는 입장이다.

이에 가장 먼저 시카고 한인회가 지난 8월 열린 시카고한인축제에서 서명을 받았다. 이후 한인마트와 종교기관을 방문하며 서명운동을 이어갔고 타 지역 한인단체와의 공조도 추진했다.

이를 위해 김종갑 한인회장은 21일 이명박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뉴욕을 방문한다. 대통령이 주재하는 동포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인 김 회장은 뉴욕에서 동해병기운동을 벌이고 있는 한인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향후 활동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뉴욕에서는 한인회와 한인학부모협회 등의 단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갑 회장은 “미주 지역에서는 시카고에서 최초로 동해병기 서명운동이 시작됐기 때문에 뉴욕 단체들과 이에 관해 협의를 할 예정이다. 시카고에서는 내주중으로 국제수로기구에 보낼 편지를 완료하고 발송할 것”이라며 “서명지를 전달하기 위해 연방상원의원측과도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카고 한인회는 8월 한달간 서명을 받았는데 모두 4천명의 한인이 동참한 바 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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