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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태권도 아카데미 태권도 승단심사

코리아예술단, 심사 전 한국전통무용 공연 펼쳐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 얻어

지난 20일(금) 오후 6시부터 슈가랜드에 위치한 챔피언스 태권도 아카데미(관장 김미선/최빈희)에서는 매 3개월마다 개최되는 태권도 승단심사가 있었다.

태권도 승단/승급심사에 참가한 120여명의 관원들로 도장 안이 북적이는 가운데, 심사가 시작되기 전 김미선 관장의 코리아예술단(김미선, 최빈희, 최시라)의 한국전통무용인 부채춤 공연이 펼쳐져 참가한 관원들과 학부모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미선 관장은 지난 10여년간 꾸준히 김구자 무용단원 및 휴스턴 농악단에서 활동하면서 챔피언 태권도아카데미의 승단심사 행사에서 한두 번 한국전통의 부채춤이나 북춤 등을 선보인 것이 학부모들과 관원들의 인기를 끌면서 고정적으로 한국무용을 선보이고 있다고 한다.

또한 태권도 수련에 있어서 한국전통 무용의 품새가 유연성과 리듬감을 몸에 익히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생각들을 하는 부모들이 많다고 밝힌 김미선 관장은 “수강생들 중에도 한국전통무용을 배우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있어서 태권도 수업과 함께 주말에 시간을 내 개인지도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며 “한 어린 베트남계 학생의 경우는 한국무용의 기본자세를 가르쳐줬는데, 소질도 있고 그 학생이 한국문화를 너무 좋아해 태권도와 함께 한국무용을 가르치면서 기량을 다듬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선 관장은 “원래 무용을 좋아했고, 태권도가 우리의 전통무용과도 관련이 있어서 태권도 시범단을 운용하고 있다. 승단심사를 하는날이면 한국전통무용을 알리고 싶어서 공연을 했는데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미선 관장은 챔피언스 태권도 아카데미(슈가랜드, 카퍼필드도장)에서 관원들을 가르치는 한편으로 올해까지 휴스턴농악단에서 활동하기도 했으며, 삼색디딤예술단으로 한국전통무용(부채춤, 교방춤, 북춤)을 선보이며 한국전통무용을 주류사회에 알려왔다.

한편 김미선씨의 챔피언스태권도 아카데미는 지난 2월 달라스에서 열린 ‘달라스 국제 챔피언쉽 태권도 시범대회’에서 단체 시범단 시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개인품새, 겨루기, 격파에서도 금메달 1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3개를 수상하는 대활약을 하기도 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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