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대한독립만세” 달라스에 울려 퍼진 그날의 함성

제 99주년 3〮1절 기념식 달라스 한인회 주최로 개최

제 99주년 3〮1절 기념식이 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석찬) 주최로 지난 1일 목요일 오후 12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3〮1절 기념식에는 달라스 출장소 이상수 소장,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 정창수 이사장 및 임원진, 그리고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 및 각 한인 주요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독립만세’ 삼창을 외치며 3〮1절의 정신과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은 정창수 한인회 이사장의 기미독립 선언서 낭독으로 시작됐다. 이후 이상수 달라스 출장소장의 문재인 대통령 3〮1절 기념사 대독이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3〮1절 정신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이어나가 한반도 평화공동체, 경제공동체, 문화강국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3〮1절 정신에 담긴 거대한 뿌리가 한반도의 화합과 번영의 나무를 튼튼히 키워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삼일운동 정신은 수천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을 우리 민족의 혼이다.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시간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을 자랑스런 역사다”라고 삼일운동 정신을 기렸다.



이어 유 회장은 “새로운 100년을 앞둔 99주년 삼일절을 맞아 그날의 함성과 그날의 결의와, 그날의 하나됨을, 우리 마음에 되새겨야 한다. 일제의 총칼에 항거하며 분연히 일어섰던 민족의 자존심과, 선조들의 기상과 대동단결의 지혜가 우리를 자랑스런 역사의 미래로 이끌어 줄 것이다”라며 3〮1절을 기념하며 새로운 역사를 맞이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3〮1절 기념식 이후에는 평창 겨울올림픽에 이어 개최되는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과 3〮1절 기념식 참석자들의 힘찬 구호가 이어졌다.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은 성공적 패럴림픽 개최를 위한 응원 및 울릉도 민주평통협의회와의 협약을 위해 이번 주 직접 한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조훈호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