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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A, 텍사스 한인교수 위한 두번째 워크숍 개최

연구비 지원 받기 위한 프로포절 작성에 관한 주제로 진행

지난 3일(토) 텍사스 대학 알링턴 캠퍼스(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에서 지난 1월에 열린 제 1차 한인교수 워크샵에 이어 제 2차 워크샵이 개최됐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한인교수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끝없는 질의응답으로 늦은 오후까지 스케줄이 이어졌다.

총 13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키노트 강사로 UTA의 기계항공학과 부교수로 종사하
고 있는 문혜진 교수가 초청되어 ‘미국 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의 연구과제 심사패널’에 대한 내용을 중점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문혜진 교수는 NSF에서 연구비를 지원받기위해 개인의 연구내용을 작성은 프로포절을 제출하는 과정을 설명하며 “처음에는 프로포절을 어떻게 작성해야하는지 몰라 막막해서 누군가의 성공사례를 듣고 싶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워크숍에 참가한 교수들에게 도움이 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문 교수는 “높은 질의 프로포절을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전문분야에 적합한 NSF 프로그램에 제출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자신의 실패사례를 나눴다. “처음에는 저의 전문분야와 관계성이 적은 프로그램에 프로포절을 제출해서 심사를 다 통과할 수 없었지만 두 번째 시도 때는 저의 전공과 맞는 프로그램에 제출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고 했다.



이번 워크숍 참가자들은 1차때와 같이 과학 교육, 컴퓨터 엔지니어링, 바이오 엔지니어링, 정신건강 상담학, 언어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교수들이였으며 주제가 국립과학재단 연구과제 심사패널에 관련된 강연인만큼 주로 이과계열의 교수들이 참석했다.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인 한인교수 워크숍은 미국에 정착해 종신교수로 종사하길 원하
는 한인 교수들을 위한 유익한 정보와 도움을 제공하고 서로간의 협력관계를 넓혀가며 미국 내의 한인들의 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최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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