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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경찰, 음주운전 검문 및 미성년자 음주단속 강화

봄방학, SXSW 기간 동안 시 전역에 걸쳐 경찰 단속 강화 및 911 중앙 통제실 운영

어스틴 경찰이 봄 방학과 SXSW를 맞아 시 전역에 걸쳐 음주운전 단속 및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음주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혀 한인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오는 19일(월)까지 실시되는 음주운전 단속은 ‘No Refusal’형태의 단속으로 음주운전 의심자의 혈중 알콜 농도 검사에 있어서 운전자가 거부 할 수 없는 형태의 단속이 될 것이라고 경찰 측은 밝혔다.

음주운전 단속은 오후 3시를 시작으로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집중 실시될 예정이며 음주 단속 불응 및 거부와 관련해 경찰관이 직접 영장을 청구하고 집행할 수 있게 된다.

어스틴 경찰은 “3월의 경우 봄방학을 맞아 잦은 파티와 함께 SXSW로 외부인들의 유입이 급증되는 시기로 음주 사고가 빈번히 일어난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성숙한 음주 문화로 참여 하기를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어스틴 경찰은 봄 방학을 맞아 미성년자들에 대한 음주에 대한 계몽 및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어스틴 경찰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계몽을 위해 보안관과 카운티 검사 및 경찰관계자들을 강사로 초청해 일명 ‘폭탄주’로 알려진 술을 섞어 마시는 행위와 미성년자의 음주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피해와 더불어 법적 문제와 관련해 심도 깊은 이야기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성년자 음주 판매에 대한 단속 역시 주류 판매관리 팀의 방문을 통해 미리 예방시킬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미성년자 음주 판매에 대한 신분증 확인 검사에 대한 안내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어스틴 경찰 공보관실은 통해 음주단속과 더불어 “SXSW시즌을 맞아 자난 2009년부터 경찰인력을 임시로 증편해왔다. 올해의 경우 120명의 경관이 더 충원돼 다운타운지역 순찰 강화 및 의심스러운 행동에 즉각 대응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저스틴 뉴섬 부서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의 인력 확충만큼이나 시민들의 참여가 큰 힘이 된다. 어떤 의심적인 행동이 포착됐을 경우 경찰관들에게 신속히 알려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911 운영과 관련해 어스틴 경찰은 비정상적은 다운타운의 인구 밀집으로 인해 911운영이 지구대 형태에서 중앙 통제실 형태로 변환돼 운영된다고 전하며 “하지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장 먼저 도착할 수 있도록 모든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일(금) 어스틴 북서쪽 주택가에서 의심스러운 폭발물 사고로 1명이 사망했으며 지난 6일(화)에도 한인들이 자주 찾는 도메인 주차장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총기 사고로 1명이 목숨을 잃어 시민들을 불안케 했다.

한인들은 도메인 총기 사건과 관련해 “무엇보다 한인들이 많이 가는 도메인 쇼핑 센터에서의 총기 사건은 충격적이다. 주말이면 아이들과 산책 삼아 찾는 곳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니 더욱 불안하다”고 말했다. 다른 한인 역시 “어스틴에서 폭발물을 이용한 인신 공격을 상상조차 못했다”며 어스틴 지역 범죄가 날로 흉폭해지는 것 같아 두려운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어스틴 경찰은 최근 어스틴에서 잦은 사고와 관련해 “비정상적인 사고들이 어스틴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최근 어스틴 북쪽 주택가의 폭발물 사건과 도메인의 총기 사고등 연이은 강력 범죄가 일어났다”고 전하고 어스틴 전역에 걸쳐 안전 순찰 강화와 더불어 중 범죄에 대해 강력히 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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