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동행선교회 이현수 목사 안수 예배, ‘하나님 앞에서 엄숙한 결단’

“중독자와 그들의 가족 위한 사명, 최선 다해 감당할 것”

지난 6일 달라스 한우리교회(담임 오인균 목사)에서 동행선교회 이현수 선교사의 목사 안수 예배가 달라스 한인교계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축복 가운데 드려졌다.

이날 목사 안수 예배는 설교 후 이현수 선교사 목사 안수와 관련된 시취경과보고, 서약, 목사안수패 증정, 권면,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취 위원장인 엄종오 목사는 권면사를 통해 “목회사역을 하며 힘든 순간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한다. 또 사역을 마친 후 받을 상급과 행복, 그리고 기쁨이 있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라. 또 늘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세로 끝까지 목회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원에서 조직신학과 역사신학 교수인 조동선 목사는 “하나님께로부터 세워진 목사가 바르게 말씀을 권면할 때 그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동역해야 하고 사역에 필요한 것을 채워주어 부끄럽고 어려운 삶을 살지 않도록 돕고 협력하고 사랑하고 후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교회와 성도들에게 권면한 뒤 “오늘 안수 받은 이현수 목사님은 여러 문제에 넘어지지 않기 위해 늘 자기 절제를 통해 신실한 주의 종으로 세워져 가야 한다”고 이날 목사 안수를 받는 이현수 목사를 권면했다.



이어 안수 위원인 한우리교회 이기중 협동 목사는 “목사 안수는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일이다. 그러나 목사가 가고자 하는 길은 세상 사람들로부터 축복받는 일만은 아니다. 때로는 사회 속에서 암적인 존재처럼 느껴지는 취급을 받을 때도 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리고 온 우주적 교회와 성도된 우리들이 온 맘을 다해 축하하고 축복하는 것이다”며 “왜냐하면 앞으로 오늘 목사 안수를 받은 이현수 목사님은 자신을 저주하는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축복과 사랑을 전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축사하며 축복 기도문을 통해 이현수 목사를 축복했다.

이현수 목사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와 사랑을 다시 돌아보게 됐다. 목사 안수를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앞으로 저의 모든 힘을 다해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단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현수 목사는 쉐퍼드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월드미션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를 졸업했다. 2007부터 2014년까지 중독자들을 위한 사역 단체인 나눔선교회에서 사역했고, 2014년부터 ‘The Bridge to Freedom’ 동행선교회 대표로 사역하고 있다.

조훈호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