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개혁대학신대원, 유학생 위한 I-20 정식 발급 가능

해외국제유학생 입학 유치 가능, 기독교 글로벌 신학대학신대원으로 도약

남부개혁대학신대원이 유학생비자(F-1)발급에 필요한 I-20서류를 발행할 수 있는 정식자격을 갖추게 됐다.

휴스턴 소재 미중남부 유일의 한인들을 위한 미국대학/신대원인 남부개혁대학신대원이 유학생비자(F-1)발급에 필요한 I-20서류를 발행할 수 있는 정식자격을 갖추게 됐다고 김성호 학장이 알려왔다.

김성호 학장이 설명한 바에 따르면 올 2월 남부개혁대학신대원은 연방정부 인가기관인 성서고등교육협회(ABHE)로부터 준회원 학교 승인을 받음과 동시에 가을학기부터 유학생을 위한 I-20발급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남부개혁대학신대원은 I-20정식 발급으로 인해 텍사스 현지인은 물론 한국과 중국, 아시아, 쿠바, 남미,유럽 등의 해외 유학생에게도 합법적인 미국대학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알리고 이번 2019년 가을학기 신입생 입학부터 대학교와 대학원 과정의 모든 프로그램에 유학생 입학허가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유학생 입학 담당자인 이수진 실장은 “남부개혁대학신대원은 2008년 개교한 후 2011년 텍사스 주정부로부터 학위인정을 받아 현재 학부 교육과정으로 미술상담학과 성서학(수료증 과정), 성서학과 상담학(이상 준학사 코스-AA), 및 학사 코스(BA)가 개설되어있고 신학대학원 교육과정으로 목회학과 성서학, 상담학 석사과정이 MA 및 Mdiv 석, 박사 학위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진 실장은 “이번에 본교에서 I-20입학허가서 정식 발급 자격을 갖추게 되면서 해외 유학생들도 입학유치가 가능하게 되어 보다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다민족 교육기관으로 면모와 위상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성호 학장은 I-20발급 승인을 놓고 남부개혁대학신대원의 20여명의 교직원들이 오랫동안 기도해왔다”며 “지난달에 3명의 원어민 교수들을 추가로 채용하면서 영어강의와 스패니쉬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비의 50%까지 지원하는 장학금 제도도 활용해 지원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개혁대학신대원은 2019년 가을학기 신입생을 8월 1일까지 모집하며, 8월 26일부터 새학기 학사일정을 시작한다. 입학원서와 수강신청서, 장학금 신청서 등의 서류는 남부개혁대학신대원 홈페이지(www.srsem.org)에서 출력할 수 있으며 입학원서와 수강신청서는 온라인 등록이 가능하다. I-20발급을 위한 유학생 입학상담은 이수진 유학생 담당실장에게 문의하면 된다. 문의 이수진 실장(713-467-4501).

이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