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탐방]가족전용 노래방은 색다른 이벤트가 있다
훼밀리 노래방 전미경 대표
훼밀리 노래방을 인수한 지 2년이 됐다는 전 대표는 “MR 반주기와 최상급의 음향시설과 함께 마이크, 앰프 등 전문가용으로 설치했다”며 “우리 노래방에 오면 누구나 가수가 된다”고 강조했다.
또 편안한 소파와 안락한 분위기, 각 방마다 특색 있게 꾸며놓아 어느 방에 들어가도 마치 무대에 있는 것처럼 분위기에 젖어들기 마련이다.
이벤트를 강조하는 훼밀리 노래방은 오는 7월 7일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07-07-2007’행운의 7이 3번이나 들어있는 럭키 데이(Lucky Day)를 맞아 1등은 라스베이거스 항공권, 2등은 가정용 노래방 기기, 3등은 디지털 카메라, 4등은 DVD/VCR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지난주부터 훼밀리 노래방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티켓을 증정하고 있어 7월 7일 10시에 추첨하게 되며 4등을 제외한 50명에게는 노래방 1시간 무료 이용권이 주어진다.
전 대표는 “그동안 훼밀리 노래방을 애용해주신 고객에게 럭키 데이를 맞아 꼭 한번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었다”며 “마침 7월 7일은 천년 후에나 올 수 있는 귀중한 날”이라고 강조했다.
훼밀리 노래방은 지난 부활절날 ‘계란 뽑기’나 연말에 ‘샴페인 증정’ 등 고객을 놀라게 하는 이벤트를 자주하고 있다.
또 아이들이 오면 풍선을 만들어 주고 생일을 맞는 고객에게는 즉석 사진과 풍선을 한 아름 만들어 특별한 시간을 갖도록 만드는 것이 훼밀리 노래방의 특징이다.
“우리 노래방을 찾은 고객들은 모두 가족처럼 생각해요, 그래서 노래방 이름을 훼밀리라고 지었어요”라며 “내년이면 더 큰 장소에서 고객들을 모실 생각”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현재 8개 룸이 있는데 어떤 때에는 고객들이 오셨다가 되돌아가는 것을 보면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 집까지 찾아왔는데 속상한 것보단 너무 미안하다”고 말끝을 흐렸다.
전 대표는 내년에는 넓은 공간에 스테이지를 만들고 탁자와 의자도 놓아 무대에서 즐겁게 노래도 부르고 맛난 것도 먹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달라스에서 최고로 좋은 시설과 최고로 만들 계획”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도 기다리지 않고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곳에서 즐겁게 노래 부르고 스트레스도 풀어 더 힘찬 내일을 맞게 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밝혔다.
훼밀리 노래방은 노래 뿐만 아니라 간단한 야식까지 준비해 놓고 있다.
라면과 우동, 파전, 어묵, 떡볶이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을 갖춰놓고 있어 노래를 부르다 배가 고프면 언제든 주문할 수 있도록 주방시설을 갖춰놓고 있다.
이와 함께 25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 대형룸까지 완비하고 있어 파티나 소규모 모임, 가족 모임을 할 수 있으며 연인과 친구들끼리 이용할 수 있는 룸도 갖춰놓고 있다.
전 대표는 “노래를 항상 듣고 부르며 좋아하다 보니 제가 어리게 보이나 봐요”라며 “음악은 사람들을 젊게 만들며 기분을 좋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11339 Emerald St. Dallas, TX 75229
Open Hour : 월~일, 6Pm~4Am
예약전화 : (469)522-0365
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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