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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탐방] "고급스런 기업이미지, 자수로 수놓으세요”

자수전문업체 Dreamy, 브랜든 리·제레미 헌트

드리미(Dreamy)는 로고나 문양을 기계 작업할 수 있도록 디지타이징(Digitizing)하고 자수를 새기는 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자수전문업체로 지난해 2월 오픈했다.

기업이나 소규모 비즈니스 오너들은 티셔츠나 모자, 가방, 앞치마 등 1천여가지 종류의 유니폼과 기념품에 다양한 색상의 자수로 자사로고를 새길 수 있다.


다양한 아이디어의 자수전문 A팀

브랜든 리(Brandon Lee) 대표는 지금으로부터 7년 전, 자수 디자인을 하는 아버지를 통해 자수의 매력에 빠져들면서 20대임에도 불구하고 자수에 관해서는 타의 추종의 불허하는 전문가가 됐다.


미국에서 자라난 브랜든 대표는 영어와 한국어 2중 언어 구사가 완벽하고 타고난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성품으로 모든 고객으로부터 신뢰감을 얻고 있다.

서글서글한 눈매를 가진 미남 제레미 헌트(Jeremy Hunt)는 브랜든과 동업 관계로 주로 미국인 고객들을 담당한다.
브랜든 대표의 어머니인 레이첼 리(Rachel Lee)씨는 한국어 담당으로 꼼꼼하고도 정확한 일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이외에도 히스패닉계를 담당하는 마리 나바(Mary Nava)씨까지 드리미는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자수업계의 드림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직접 발로뛰는 마케팅으로 일일이 기업을 방문해 샘플을 직접 보여주고 100% 신뢰 속에 드리미를 한땀 한땀 미국 기업들에게 심고 있다.


“자수로 미 주류 기업 노크”

드리미의 브랜든 리 대표는 “자수업체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 굉장한 당당함과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서 “고객들이 자수 유니폼을 통해 회사의 이미지가 업그레이드되고 신뢰도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단합도 탄탄해졌다고 말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자수는 작은 규모라도 비즈니스를 고급화시키고자 하는 고객들과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에 의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야말로 드리미는 고객들과 함께 성장해 가는 건실한 자수전문업체이다.

보통 고객들은 유니폼이나 앞치마, 모자 등에 자사의 로고나 회사명 등을 수놓게 되며 대부분 자사의 로고를 직접 가져오기도 하고 평소 마음에 두고 있던 이미지 등을 주문하기도 한다.
주문받은 로고는 드리미 전문가의 손에 의해 컴퓨터 작업을 거쳐 디지타이징돼 자수로 새롭게 탄생한다.
고객층은 기업 뿐만 아니라 학교, 학원, 교회 등 그야말로 다양하다.


특별한 선물로도 각광받는 자수 선물

브랜든 대표는 무궁무진한 아이디어 뱅크다.
향후 사업규모가 커지면 개인 고개들의 취향에 맞춘 선물용품과 각종 기념품들도 주문받아 제작할 계획이다.

지금도 종종 가족들이 특별한 날 입기 위해 가족 이름을 새겨 넣은 티셔츠나 구혼하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 등을 자수로 넣은 티셔츠 등을 특별주문받기도 한다고.
조만간 인터넷을 통한 원활한 주문시스템도 드리미의 사업을 촉진시키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하다.

브랜든은 “5천년의 역사를 가진 자수의 매력은 일종의 영원함”이라며 “새긴다는 것은 고객들이 몸담은 그 곳이 오래오래 번창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Dreamy
11526 Harry Hines Blvd. #111
Dallas, TX 75229
www.mydreamy.com
문의: 972-620-1400
오픈: 월~토 오전 9시~오후 6시

주경숙 기자
gloriachu@joongang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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