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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B(중앙은행) LA 진출

타주소재 한인은행으로는 처음

달라스에 본점을 둔 UCB(United Central Bank, 이사장:유동식/ 행장:케니스 워드)는 타주소재 한인은행으로는 처음 캘리포니아 주에 진출하여 세리토스지역에 가주 1호 지점을 개설하고 공식 영업에 들어갔다.

UCB 측은 26일(금) 오전11시 아테시아지점에서 제임스 유 이사장을 포함, 은행 관계자들과 지역 인사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오픈 행사를 가졌다.

제임스 유 이사장은 “남가주 내 베트남과 중국 등 아시안계와 파키스탄, 중동계의 틈새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며 “UCB가 이 분야의 20년 노하우를 갖고 큰 성과를 이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샤피크 칸 지역본부장도 “가주 진출을 위해 2005년부터 2년 넘게 착실히 준비한 결과“라며 ”조만간 추가 지점 오픈을 통해 지점망을 갖추고 본격적인 틈새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UCB는 지난 1987년 제임스 유 이사장을 중심으로 한인들이 주축이 돼 텍사스에 설립된 한인계 은행으로, 6월말 기준 자산은 6억8000만달러이며 250명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중견은행으로 성장을 거듭해 왔다.

또 이날 공식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아테시아지점에는 칸 지역본부장 외에 샤일라 파탄칸 지점장 등 14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아시안과 중동 커뮤니티를 주 타깃으로 적극적인 고객유치 활동을 펼치게 된다.

UCB는 텍사스 주에 9개 지점과 버지니아에 1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조만간 메릴랜드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또 내년 초에는 남가주에 2개, 하반기에는 북가주에 2개 지점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가주 지점망을 점차 갖출 계획이다.

UCB Artesia Branch 11700 South St. Artesia

유용훈 기자 yonghyu@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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