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첨단 IT 제품 미국시장 개척
Korea Tech Preview 2007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약70여 업체들이 참가하여 자사제품을 전시하고 설명하는데, 초청된 바이어로는 CompUSA, RadioShack, Ingram Micro, PC Mall, Baillio's 등의 회사들과 세일즈 에이전트인 ODM, CM, Licensing 등이 구매에 관한 상담을 하고 있다.
이번에는 주로 개인용 최신 전자제품인 IP TV, LCD TV, DVR, Dual monitor, VolP, Phone 엑세서리, 레이저 키보드, 펜 마우스, 모빌 프린터, 불루투스 멀티미디어, PMP, MP3, 자동차 네비게이션 등이 출품되었다.
특히 금번 전시회에는 경기도에서 후원함에 따라 31일(수) 오전에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하여 전태헌 경제투자관리실장, 신정승 국제관계자문대사 일행과 주 휴스턴총영사관 김정근 총영사가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았으며, 시장개척 세미나와 한국의 IT비지니스에 관한 포럼도 열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열린 포럼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한국의 하이테크와 신기술 개발전략’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였다.
김문수 지사는 텍사스를 처음 방문해 기쁘다며, 어제는 텍사스 주정부를 방문하여 릭 페리(Rick Perry)주지사를 예방하고 경기도와 텍사스 주가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UT Austin과도 벤처창업, 한국기업의 미국진출 및 학술과 기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문수 지사는 Taxas 주 이름이 인디언 말로 ‘친구들’을 의미하는 'tejas'에서 유래되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금번 MOU체결로 서로 좋은 친구관계가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는 세계12위 경제규모, 세계1위 반도체 DRAM 생산국, 세계1위 휴대폰 제조국, 세계5위 자동차 생산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중심지라고 소개하며, 세계 2위의 경제권 NAFTA 중심지인 성장하는 텍사스와는 유사점이 많다고 말했다.
텍사스에 TI(Texas Instruments)를 비롯하여 세계 10대 정보통신 기업 중 7개가 위치해 있는 것처럼, 경기도에는 35,000개의 혁신형 중소기업들이 있으며, 삼성, 하이닉스 반도체, LG Philips도 소재하고 있어서, 상호 보완적 관계로 이익증진의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문수 지사는 한미 FTA 타결로 동반자적 관계로 진정한 유대를 강화해야 하며, 미국기업이 경기도에 투자할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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